부알못의 부동산

경매 책 빌려읽기-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Taeguaze 2022. 1.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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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아이 책을 빌리러 간 김에 부동산이나 경매 책을 한 권씩 빌려본다. 이번에 빌린 책은..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우형달 지음, 한국경제신문i
-ISBN: 978-89-475-4575-4, 1판1쇄, 2020년 4월 21일

 

내용은 초급자 수준이 아닌데 서술은 초급자 수준으로, 대화 형식으로 술술 풀어낸 책이다. 압축된 내용이 아니라서 읽기 편한 반면에 돈 좀 벌었다고 이것저것 바꾸지말고 나대지말라는 내용 등 마인드를 다루는 내용도 제법 있다.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사와 사담을 나누는 느낌으로 그 부분까지도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유튜브도 운영하고 까페도 운영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경매투자법인도 운영하고 책도 많이 펴내는 사람인데 'ㅇㅇ한 경매' 시리즈의 책들이 눈에 띈다.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본문 중(126~127 페이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제목에서 말하는대로 투자마인드, 후순위 임차권자주택명도 요령 및 사례, 유치권 해결 요령 및 사례, 낙찰받은 상가의 관리비 분쟁 해결 요령 및 사례 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1. 경매쟁이 목에 걸린 큰 가시 빼내기
2. 명도라는 가시가 경매쟁이 목에 걸렸을 때
3. 경매판의 도깨비 유치권 함정에 빠졌을 때
4. 상가, 사무실 단골손님, 체납관리비의 모든 것

 

도서관에 있는 경매책들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책이고 인도명령, 강제집행, 부당이득 반환소송 등에 들어가는 서류 양식과 비용, 소요되는 시일 등과 법원결정문 등이 들어있다. 허위 유치권자나 권리없는 임차인과 싸우는 방법, 체납관리비로 인한 입주방해 등으로 인한 상가관리단과의 다툼 뿐만 아니라 그들을 달래어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협상하는 방법도 대화체로 들어있어서 실제로 경매에 한두번 정도 입찰해본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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