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N104E, 정품 아답터(5V 0.6A)만 따로 구매하기
공유기 아답타가 고장났다. 저가형 공유기라서 가격도 저렴해서 공유기 전체를 새로 사도 될 일이지만 그렇게 처리하고 남은 본체를 보고 있으면 왠지 처량할 것 같아 정품 어댑터만 따로 구매하려고 알아본다. 집에 있는 아답터의 헤드를 보니 아이피타임 5볼트 0.6암페어 용량.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보니 호환 어댑터를 판매하는 곳은 많은데 N104E에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상품페이지에 들어가면 용량이 5v1.0a 짜리다. 용량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으니 그냥 쓰라는 거다.
아이피타임 홈페이지(https://iptime.com/iptime/?page_id=24)에는 정품 아답터를 팔지 않을까.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구입 탭을 눌러서 들어가본다. 제품이 많긴한데 눌러보면 전부 옥션으로 연결된다. 옥션에 아이피타임 공식판매자 자격으로 스토어를 열어놓고 추가부품이나 리퍼제품을 판매하고 있나보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5V 0.6A 용량의 아이피타임 공유기 어댑터는 눌러봤더니 품절.
품절된 제품의 상품문의를 눌러봤더니 최근에 누군가가 재고를 문의한 글이 남아있다. 저기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재고가 많이 없어서 품절처리 해두었는데 잠깐 풀어둘테니 몇 분 안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당연히 ㅇㅋ.
지인이 옆에서 보더니 나도 공유기 하나 필요한데 같이 주문해서 배송비로 편의점 커피 한잔 먹자... 하길래 ㅇㅋ. 재포장 제품(리퍼)이 정가보다 3천원 정도 싸다면서 같이 주문.
예전에도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쓰다가 아답터가 죽은 적이 있는데 본체도 함께 고장난건지 아답터만 고장난건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버렸던 생각이 나면서.. 진작 이렇게 연락 한 번 해볼껄 후회 한 번 했다. 이번에는 사용상 부주의로 아답터 선이 단선되어 고장난거라 아답터만 바꾸면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주문.
고객지원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인지 호환 아답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응대가 친절해서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