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문이 약 10여년 전, 지금까지 다섯번 정도 방문한 것 같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감동했고 두번째는 어, 왜 처음보다 못하지. 서너번째 방문에는 음 맛이 변했나 이제 안 와야겠다 생각이었고 3년만에 재방문인데 처음 들렀을 때만큼 맛있었다. 평균 2년에 한 번씩 방문이라 내 입맛이 변해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싶다. 골목을 하나 두고 충성교회와 마주보고 있다. 충성교회는 주말 예배 때 말고는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어서 매번 교회주차장에 차를 두고 방문한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옆 골목에 가면 '장여사 잎새만두 본점'도 있는데 둘이 일장일단이 있는 라이벌 만두집으로 보이기도 한다. 수년전 기준으로 장여사 쪽이 만두가 더 크고 만두피가 좀 더 두꺼운 느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