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에 방문한 내용입니다. 갑자기 한가했던 어느 날, 혼자 성주에 들렀다가 허기를 달래러 들렀던 집. 경산교삼거리의 로타리를 돌면서 자주 보던 집. 뼈해장국도 팔고 돼지국밥도 파는 집들은 대부분 맛이 좀 없는 편인데, 통행량 많은 곳에 위치한 집 치고는 좀 정갈해보이기도 했고 주차도 편해보여서 들렀다. 여름한정 메뉴로 현수막 붙여놓은 콩국수가 궁금하기도 했다. 무난한 메뉴는 모두 취급하는 느낌. 성밖숲부근 로터리를 지나는 차들을 보면서 식사가능 지금은 좀 더 올랐을 것 같은 가격. 이것저것 갖춘 메뉴판을 보면서 밭에 일하는 인부들 점심을 주로 하는 집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뼈해장국을 시켜서 받은 기본반찬들. 별다른 특징이 없던 깍두기, 젓갈이 좀 들어갔지만 새김치 맛도 아니고 묵은김치 맛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