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 2

경산에서 대구 들어오다가, 샤브향 시지신매점

샤브샤브도 몇년간 유행처럼 생겼다가 없어진 듯하다. 샤브향은 좀 오래된 프랜차이즈이긴한데, 그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인 곳이라는 느낌이 있다. 경산에 들렀다가 대구 들어오는 길에 뭐 좀 먹고 들어가자고 말하던 중에 눈에 띈 샤브향 신매점. 일단 주차여건이 너무 좋다. 스시노코도 좀 땡기는데, 오늘은 일단 뜨끈한 국물이 있는 곳으로. 넓은 매장에 손님이 많지 않으니 휑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샐러드바에도 크게 먹을 것이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기본이 맛있으면 됐지. 적당한 고기와 적당한 국물과 맛있는 죽, 적당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 https://place.map.kakao.com/18276486 샤브향 대구신매점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3223 2층 (신매동 362-5) place.map...

대구 시지 신매에서 최고 짬뽕, 신열열짬뽕.

지인피셜, 자기가 지금껏 먹은 짬뽕 중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인 신열열짬뽕에 또 갔다. 이 친구 만날 떄마다 여기서 밥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두려울 정도다. 어쨌거나 못내 이기지 못하고 한 번 더 방문. 주차가 너무나 열악하다. 골목을 두어바퀴 돌고 나서 (불꺼진) 다른 가게 앞에 주차하고 왔더니 음식이 나올 때쯤 전화가 온다. 얼른 달려나가 차를 몰고 또 두어바퀴 돌았더니 식당 앞이 비어있어 주차. 오늘의 메뉴는 꼬막짬뽕. 건더기와 면에도 양념이 잘 되어 있어 건더기만 한 젓가락 집어 먹어도 맛있고 면만 후루룩 입에 넣어도 맛있다. 국물이 일반짬뽕과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꼬막의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일반짬뽕도 맛이 부족한 게 아니라서... 다음에 방문하면 굳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