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알못의 부동산

대구 두산동 삼풍아파트, 매각추진위원회 결성

Taeguaze 2021. 3.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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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삼풍아파트, '매각추진위원회 계약서 작성'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관련 신문기사를 좀 추려보았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22(두산동 929-1), 1973년 준공, 총 6개동 72세대, 1종 주거지역으로서 세대별 면적은 132~183제곱미터. 132타입이 20년 7월에 6억5천에 매매된 것이 가장 최근의 거래이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 기준 매도 호가는 11억 5천만원.

 

수성못의 수성랜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연식이 오래되었으나 당시에는 고급아파트, 특이한 환풍구가 보인다.
매각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총 6개 동으로 이루어져있고 1층은 필로티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1995년 매일신문, 삼풍건설산업이 72년에 지어 외국인용 임대아파트로 사용하다가 91년부터 내국인용으로 전환하여 평균 시세 5천만원으로 전세를 주고 있으며, 서울의 삼풍백화점 붕괴 여파로 삼풍건설이 부도나는 경우 세입자들의 전세금이 위험하다는 내용이다.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개발이나 보수가 어렵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96년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삼풍백화점 부지, 제주 여미지 식물원, 대구임대아파트(삼풍) 등의 매각가격이 실려있다.

 

 

대구 '외국인아파트' 입주민 삼풍부도땐 전세금 반환 골치

대구 파동오거리에서 수성못가는 길 오른쪽 언덕빼기에 숲으로 둘러싸인이른바 외국인아파트는 지난달 29일 붕괴참사를 낸 삼풍건설산업 소유다.붕…

news.imaeil.com

2005년 한겨레신문경향신문, 삼풍건설이 부도를 맞을 당시, 전세 세입자들이 보증금에 추가로 5~6천만원의 부담금을 보태어 소유권 등기이전을 받았지만, 유원지 구역 내부에 위치한 탓에 건축당시 규정으로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녹지로 분류되어 신축 또는 재건축이 불가하다는 내용이다. 

 

대구 “삼풍아파트 재건축 허가해주오”

32년된 건물 곳곳 금가고 녹물나와유원지 시설지구로 발묶여 골머리 대구 수성못 주변에 자리잡은 삼풍아파트 주민들이 23...

www.hani.co.kr

 

 

 

[현장패트롤]대구 삼풍아파트, 유원지에 묶여 재건축 안돼

“아파트가 낡고 곳곳이 파손돼 불편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건립한지 30년이 지났는 데도 왜 재건축을...

news.khan.co.kr

 

2005년 2월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삼풍아파트 지역을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답변이다.

 

대구광역시의회

시민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우 의원 입니다.

council.daegu.go.kr

 

2007년 영남일보, 삼풍아파트가 자연녹지에서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었으며, 용도변경에는 성공했지만 1종주거지역으로는 재건축 수익성이 없다는 내용이다.

 

 

수성못 삼풍아파트 공원구역 해제

수성못을 바라보는 삼풍아파트(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929의 1) 주민들은 요즘 기대에 차 있다.`공원구역 해제`라는 숙원이 해결됐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www.yeongnam.com

 

2017년 도시개발신문, 삼풍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2008년 9월 22일에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아마 이 이후에 추진위원회가 해산된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조합DB(전국) > 대구광역시 1 페이지

 

www.udp.or.kr

2019년 1월 삼풍아파트 산책 영상, 아파트의 낮 풍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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