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에 방문. 흡사 경주 황남빵이나 팔우정해장국 같다. 경주에 들러서 먹을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경쟁적인 상호들, 할매해장국, 원조할매해장국, 진짜원조할매해장국 등등. 여기도 만만치 않다 중앙탑막국수, 중앙탑면막국수, 원조중앙탑막국수, 본가중앙탑막국수 등등. 그만큼 짧지않은 시간동안 많은 집들이 경쟁하면서 맛을 바꿔온 음식이 아닐까 싶다. 달리 말하면 어느집에 가도 다들 비슷하게 먹을만한 맛을 낸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충주에 대여섯번 들르면서 매번 여기만 방문했다. '중앙탑면 막국수 본점,' 충주의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처음 방문했던 게 꽤 만족스러워서 굳이 다른집을 찾아가지 않는 셈. 나는 그렇게 방문하지만 이 막국수 골목에도 유행의 흐름은 있는지 방문할 때마다 손님이 많은 집이 매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