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요즘 인도나 파키스탄 계열의 외국인이 직접 영업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길 가다 눈에 잘 띄는 집은 인도가는길이나 살라딘. 범어역 부근에서 볼일을 보다가 동성로나 북부정류장, 계명대역까지 가기는 좀 부담스럽고 검색해봤더니 부근에 스위트인디아라는 식당이 있었다. 나름 오래되고 평이 괜찮은 식당인 것 같아서 방문. 범어파출소에서 먹거리타운으로 들어가다가 아리아노래방, 마이카츠가 있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해있다. 바깥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흔적이 보인다. 오랫동안 영업해 왔다는 것 자체가 매력포인트. 올라가는 계단도 분위기 굿굿. 매장 내부 분위기도 특색있다. 오래된 느낌은 나는데 은근히 괜찮은 분위기. 벽 한 켠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그릇도 많이 쌓여있었다. 이 날 주문은 세트 1번(치킨삭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