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부산역 앞에서 밀면과 돼지국밥을 동시에, 영동국밥

Taeguaze 2023. 1. 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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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2, 영동밀면&영동국밥, 21년 12월에 방문한 내용

부산 맛집 목록에서 사라질 수가 없는 집, 영동국밥 영동밀면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아직도 네이버 카카오 구글지도에 리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여전한 맛집이겠구나. KTX를 비롯한 대중교통으로 부산역 주변을 찾게 되면 쉽게 갈 수 있는 엄청난 접근성, 자차 운전으로 가더라도 초량동 구석구석 유료주차장이 많아서 주차 난이도도 낮은 좋은 위치에 있으니 사람이 많이 찾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주변 사람 아무나 붙잡고 '부산음식 뭐 있어요?' 물어보면 대부분 돼지국밥이나 밀면을 상위권으로 추천하는데, 그 두 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집이니 사람이 없을 수가 있나. 맛이 없는 편도 아니니 꾸준한 맛집이 될 수 밖에.

웨이팅이 긴 만큼 착석 후 만족감이 높은 집, 영동국밥 영동밀면

추운 날씨에 골목길 굽이굽이 돌아 줄 서 있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 의자에 앉는 순가, 와 여기 잘왔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꽉 찬 가게에 여기저기서 후루룩 하. 하. 입김을 불어가며 정신없이 먹고있는 손님들과, 바삐 뛰어다니는 직원들을 보면 맛집 포쓰를 느낄 수 있다. 이 정도까지 갬성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면 맛이 없어도 맛이 없다는 말을 하기 힘든 최면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쯤되면 기본만 해도 맛집등극. 

실제 먹어보면 기본은 한다. 직원의 친절도는 바쁘다보니 그렇다치고, 다시 생각하면 오히려 이 정도면 친절하지.. 로 결론내릴 수도 있는 법. 어쨌든 추운 겨울 날에 맛있게 잘 먹고 나온 집이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겠지? 21년 12월의 메뉴판

 

밀면. 볼만하고 먹을만하다. 사리를 추가했는지 아닌지 아리까리.

 

수육백반. 적당히 진한 국물에 팍팍 넣은 파. 좋더라.

 

펄펄끓는 대지국빱. 이걸 보고 불만족하기는 어렵지.

 

물 대신 나오는 육수 비스무리한 따끈한 국물과 상차림도 굿

그러니까 손님이 이렇게 꽉꽉 들어차는거지.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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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밀면&돼지국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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