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현대차 순정네비 업데이트 지원 종료 이유(24년12월)

 

2015년식 현대 LF쏘나타, 24년 12월 이후로는 네비게이션 관련 업데이트 지원이 완전히 끊긴다는 안내. 추후 혹시 지도만이라도 업데이트 해줄 수 없을까 간절한 마음이 들지만 이리저리 찾아보니 안될 것 같다. 현대차에서는 이미 24년 1월에 종료를 예고했었고. 

https://update.hyundai.com/KR/KO/updateNoticeView/MF6VVb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종료 안내 (표준형3세대 이하 모델) > 공지사항 | 현대자동차 내비게

 

현대차 표준형 3세대 네비게이션의 한계

현대 표준형 3세대 7인치 네비게이션(2016년식 LF쏘나타까지 포함)은 윈도CE 6.0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운영체제 자체의 한계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윈도CE 6.0 운영체계를 출시한 게 2006년이니 (15년식 쏘나타의 7인치 네비는)나올때부터 이미 오래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YF에도 들어가던 네비를 그대로 달고 태어났으니 태생적으로 짧은 수명을 타고난 셈이다. 

이미 23년10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CE에 대한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기사가 나온 마당에 1년 정도 더 지원해줬다는데서 나름 노력했구나... 정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395307

윈도우 CE, 26년 만에 지원 종료 : 클리앙

 

삼성전자가 처음 본격적으로 출시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스마트폰, '전지전능 옴니아'가 윈도 모바일 6.1(2008년 출시된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니 더 이상은 말하나 마나.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 지원종료 대상인 표준형 4세대부터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안드로이드 오토로 네비 이용) 많이 부럽다. 

 

윈도CE 기반 네비게이션의 롬을 개조할 수 없나

윈도CE기반의 네비게이션에서도 복잡한 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어 한참 읽어봤다. 누군가가 개발한 롬을 강제로 삽입하여 안드로이드 오토를 작동하는 개념이다. 다른 글들을 통해 현재까지는 LF쏘나타에는 적용 불가능할 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아래 글에 있는 롬과 현대차 네비가 맞지 않는 것 같다. 누군가 롬을 개발해줄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https://www.fmkorea.com/5329110285

윈도우CE 기반 네비에서 카플레이 사용하기

 

https://m.blog.naver.com/pangin3412/222285822469

윈도우 CE 기반 네비에서 Carlinkit 사용에 대한 연구

 

알리익스프레스에 흔히 보이는 쏘나타용 7인치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사서 바꿔보려니, "순정 7인치 네비+순정 후방카메라"가 있는 차량에는 캔버스까지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고 나온다. 어렵네, 마땅한 방법이 없다. 장거리 초행길에는 화면을 꺼놓고 휴대폰 거치해서 쓰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