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대구은행역과 범어역과 신천시장 사이, 남다른감자탕 대구수성점

Taeguaze 2022. 5. 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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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감자탕, 한참 오래전에 광고에 많이 보이더니 요즘은 좀 시들한가 싶었더니 전국에 지점이 67개나 있다. 수성점에 다녀왔는데 지도에서 직선거리를 재어보면 대구은행역, 범어역, 신천시장(범어더리브 스퀘어) 사이의 가운데 지점. 각각 직선거리 500미터 정도. 신천시장에서 한 잔 하고 지하철타러 가면서 아쉬워서 한 잔 더 하기 괜찮은 위치다.

 

달구벌대로변에 있어서 지나가다보면 눈에 쉽게 띄는 감자탕 집. 처음 나올 때는 고급감자탕 느낌으로 좀 비싼 감이 있었는데 요즘 원체 가격이 다 오르다보니 이제는 평범해진 가격, 맛이야 예전부터 좋았으니 적당히 기대하면서 방문.

 

남다른감자탕 수성점

주차장은 따로 있는지 모르겠다. 가게 앞에 두어대 주차가 가능해보였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다시 24시간 불켜진 감자탕집이 되길 기대한다. 새벽에 한 번씩 국밥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갈 곳이 없어서 아쉬웠다.

 

대구 남다른감자탕

오픈한지 꽤 지난 가게인데도 여전히 깔끔하고 촌스럽지 않은 인테리어. 가게 전체의 적당한 조명과 적당한 회색톤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자정 가까운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드나든다. 다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반주하는 느낌.

 

 

남다른감자탕 메뉴판

뚝배기 감자탕 가격은 8천, 9천, 11천원. 이것저것 들어간 본좌탕을 굳이 먹고 싶지는 않았고 가게이름이 붙은 남자탕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해서 주문. 

배추김치 신선도 OK, 깍두기 식감 OK. 이 정도면 반찬도 나쁘지 않지. 뼈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잔까지 곁들여서 1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을 때도 있었는데, 만원의 행복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물가가 많이 올랐다. 

 

뼈 건져내어 고기 발라먹으며 소주 한 병 끝내고, 국물에 밥 말아서 소주 한 병 더 마시고. 술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국물을 좀 더 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가져다주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심야식당이 될 감자탕. 주말 새벽의 허기와 취기를 달랠 수 있는 곳. 메뉴판의 그림처럼 산더미처럼 뼈가 올라와있진 않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양과 맛. 

 

 

 

카카오지도: https://place.map.kakao.com/14082131

 

남다른감자탕 대구수성점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344 (수성동3가 248-1)

place.map.kakao.com

네이버지도: http://naver.me/xxxAXHAx

 

남다른감자탕 수성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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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https://goo.gl/maps/W3rnZACxHdUWxdmZ9

 

남다른감자탕 수성점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3가 248-1

★★★★☆ · 감자탕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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