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동화사와 대구안전테마파크 사이의 파스타집, 수다 레스토랑

Taeguaze 2022. 9. 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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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컨텐츠가 좋아서 매년 두어번씩 들르게 된다. 그 전에 들렀던 곳이 만리장성, 내 입에는 꽤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애가 가기 싫다길래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니 파스타/피자집이 검색에 걸린다. 이름하여 수다 레스토랑 & 까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동화사 방면으로 5분 이내 거리. 지난번에는 이 근처에서 나쁘지 않은 짬뽕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파스타로 결정. 

 

팔공산 캠핑장(동화야영장) 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해있는데 입구가 좀 애매하게 되어 있다. 가게 옆켠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나 흙으로 된 울퉁불퉁한 땅이라 비가 오면 좀 불편할 것 같은 느낌.

 

 

팔공산 수다 까페 레스토랑 주차장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푸릇푸릇한 입구. 애완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개를 데리고 온 사람이 먹기 좋도록 밖에도 테이블이 있다.

suda cafe & restaurant

 

들어가서 1층은 까페, 2층은 식당. 까페도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것 같다. 창고 느낌도 적당히 나고 20년전 대학교 앞 식당들 느낌도 좀 나고 그렇다.

 

 

노출 콘크리트에 소품들도 큼직큼직하다. 2층인데도 나무가 보이는 느낌이 좋다.

 

수다 레스토랑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대충 주문한 메뉴 3개. 맛있다면 맛있고, 아니라면 아닌 맛. 해물 스파게티에 느타리버섯 비슷한 게 들어있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리조또에 들어있는 큼직한 새우는 만족스러웠음. 맛이 특이하기가 오히려 힘든 고르곤졸라 피자는 딱 전형적인 맛.

다행히 아이 입에는 모두 잘 맞아서 (맵기를 조절가능하거나 맵지 않은 메뉴들) 한 끼 식사 잘 마쳤다. 애를 데리고 나가면 아이가 맛있다하면 만족스럽고, 내 입에 정말 잘 맞아도 아이가 투정부리기 시작하면 힘든 식사가 된다. 손으로 집어먹는 피자, 포크로 둘둘말아 먹는 파스타, 숟가락으로 떠먹는 리조또. 여러 감각의 음식들을 섞어 시킨 것도 아이를 만족시킬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닐까 싶다. 양은 많은 편이라 먹다가 피자를 포장해서 나왔다. 

 

 

네이버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준다는 쿠키도 상당히 맛있었다.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가며 먹을 정도로.

 

 

 

카카오지도: https://place.map.kakao.com/1573958607

 

수다레스토랑

대구 동구 동화사2길 21-10 2층 (용수동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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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레스토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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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레스토랑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동화사2길 21-10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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