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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푸주옥
주소: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36, 053-761-6804
네이버지도: http://naver.me/GeWdUrD7
카카오지도: https://place.map.kakao.com/9507043
지인과 약속으로 주말 저녁 술 한잔. 꼬리수육을 주문하고 긴 이야기를 했다. 코로나 여파로 이런저런 안내문이 많고, 24시간 영업하던 매장도 심야시간은 포장만 가능하도록 방침을 바꾸었다. 포장, 배달이라도 되니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나.
주차장은 상당히 넓다. 동대구로 대로변(황금역에서 동대구역 방면)에 접해있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진입하기도 편하다. 3호선 황금역, 어린이회관역 사이에 있고 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약속장소로 괜찮은 자리에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가다가도 자주 봤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가본다.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고 밤 10시부터 오전 5시 정도까지는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도 있다. 이렇게 2년을 보냈다 생각하니 다들 대단하다.
특별한 뷰는 없지만 식물들이라도 잘 보이는 창가에 앉았다. 테이블도 깔끔하다.
칸막이에 메뉴판을 붙여놓았다. 오늘의 주문은 꼬리수육 작은 사이즈에 소주와 맥주. 가격에 적절한 양과 퀄로 나온다. 술안주나 요리가 아닌 반주로 먹기에는 특설렁탕을 시키기는 게 좀 더 나아보인다.
곰탕 느낌의 수육, 살코기가 부드럽고 냄비가 커서 보기보다 양이 많다. 술과 곁들여 먹기에 편했고 국물로 속을 달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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