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인피셜, 자기가 지금껏 먹은 짬뽕 중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인 신열열짬뽕에 또 갔다. 이 친구 만날 떄마다 여기서 밥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두려울 정도다. 어쨌거나 못내 이기지 못하고 한 번 더 방문. 주차가 너무나 열악하다. 골목을 두어바퀴 돌고 나서 (불꺼진) 다른 가게 앞에 주차하고 왔더니 음식이 나올 때쯤 전화가 온다. 얼른 달려나가 차를 몰고 또 두어바퀴 돌았더니 식당 앞이 비어있어 주차.
오늘의 메뉴는 꼬막짬뽕. 건더기와 면에도 양념이 잘 되어 있어 건더기만 한 젓가락 집어 먹어도 맛있고 면만 후루룩 입에 넣어도 맛있다. 국물이 일반짬뽕과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꼬막의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일반짬뽕도 맛이 부족한 게 아니라서... 다음에 방문하면 굳이 1,500원 더 주고 꼬막짬뽕을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첫술에 숙주를 가득 떠서 국물에 살짝 담궜다가 먹는 그 한 입이 감동적이다. 고기 육수의 맛이 느껴지는 뻑뻑하면서도 달달한 국물. 공기밥을 시키지 않을 수가 없다.
.
끝.
카카오지도: https://place.map.kakao.com/256575445
네이버지도: http://naver.me/GPry9D8z
21년 여름에 방문한 신열열짱뽕집 후기 https://taeguaze.tistory.com/70
반응형
'맛알못의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창군 가조면 감동맛집, 거창피순대돼지국밥 (0) | 2022.04.03 |
---|---|
합천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구 숭산초), 가야면 짬뽕집 해인짬뽕 (1) | 2022.04.02 |
내가 아는 뼈국 중에 최고, 달성군 서재세천 보백관 감자탕 (0) | 2022.02.07 |
대구 감삼역 서남시장의 국밥 맛집, 관문시장 할매집 서남점 (0) | 2022.02.07 |
거제 씨월드 근처 미더덕 들어간 짬뽕, 지세포 천용 (0) | 2022.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