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메뉴가 다양한 범어역 소주집, 범어술상에서 명란구이

Taeguaze 2021. 12.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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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부근에서 만난 지인, 오랜만에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하자길래 대충 범어파출소 방면의 범어역 출입구에서 가까운 가게를 찾다가 들어간 범어술상은 아담한 술집이었다.

 

범어술상

시사모구이가 팍 땡기는 날이었으나 재료가 없다고 하길래 명란구이와 라면, 맥주, 소주를 주문했다.

 

 

범어술상 메뉴판

오래된 술집의 메뉴판에는 꼭, 공통적으로 있는 수정테이프와 매직마커 흔적. 처음에는 있었다가 없어진 메뉴가 제법 있어 보인다.

 

범어술상 라면

라면은 어릴 때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스타일로, 면은 꼬들하고 계란은 반쯤 퍼진, 양파와 대파가 들어간 라면. 가볍게 먹을 소주 안주로 그럴듯했다.

 

범어술상 명란구이

토치로 잘 구워져 마요네즈와 함께 나온 명란, 맥주안주로 그럴듯했다. 범어 먹거리타운을 거닐다가 안주 한두개 놓고 가볍게 한 잔 마시기에 괜찮은 집인듯하다. 이보다 조금 더 가볍게 먹으려면 골목길에 마주보고 있는 봉구비어로, 이보다 더 무겁게 먹고 싶으면 그 옆 참치나 삼겹살, 생선구이, 마라탕 등등 먹을거리가 충분한 동네라 어딘들 갈 곳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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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술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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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술상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80길 14 1층 (범어동 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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