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역 부근은 식당도 많고 월드컵경기장, 대구 녹색학습원, 경산, 수성구에서 접근하기도 좋아서 종종 찾게 되는데 갈 때마다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오게 된다. 뜨돈 시지광장점은 시지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뷰 공사장 맞은편, 2층에 있다.
녹색학습원과 대구마이스터고의 숲이 넓어서 그랬는지 항상 이쪽 도로는 좀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아파트가 완공되고 나면 이쪽 라인의 도로도 더 밝아질 것 같다.
월성동 지점과 비교하면 좀 좁은편이나 내부 분위기는 비슷하다. 주차가 좀 힘들었다. 1층의 놀부부대찌개와 함께 나눠쓰는 마당 주차장의 주차면수가 많아봐야 6대 정도.
뜨돈 치즈까스와 해산물 우동, 해산물 볶음밥을 주문.
수저가 테이블과 잘 어울린다.
우동 위에 팽이버섯이 올라간 게 마음에 좀 들지 않지만 그럭저럭 우동맛. 마늘이 좀 들어갔는지 다른 집의 우동과 국물맛이 좀 다른 느낌이다. 신기하게도 문어가 들어가있고 새우가 크다는 느낌도 받았다. 마늘과 문어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집에서 종종 끓여먹는 오징어국의 느낌도 좀 난다. 건져올린 문어와 새우의 사진도 찍어뒀는데 업로드는 생략.
해산물 볶음밥도 굿. 계란 고명이 예쁘다. 굴소스와 곱게 빻은 마늘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
치즈돈가스의 샐러드에도 마늘맛이 난다. 샐러드 소스와 어울려 알싸하게 달달한 맛. 마늘을 좀 다양하게 쓰는 집이라는 느낌. 그릇과 테이블의 색이 잘 맞아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좀 예쁘게 나온다.
진천동에 지점이 있었던가, 거기서 먹은 것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라 앞으로 지점이 더 생기더라도 일정한 퀄로 유지할 것 같은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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