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해운대 누리마루 더베이 101에서 요트와 석양 보며 피시앤칩스, 키친보리에 핑거스앤쳇

Taeguaze 2022. 7. 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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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에서 송림공원을 거쳐 웨스틴조선호텔부산점을 지나 동백섬을 한바퀴 돌면서 누리마루를 거쳐서 20여분의 산책코스를 즐기면서 오거나, 웨스틴조선에서 직선으로 5분 정도 걸어 도착하는 더베이101. 운촌항의 요트클럽에 정박된 요트들이 보이고 좁은 항구 너머 우신골든스위트나 현대카멜리아, 현대 베네시티나 해운대두산위브 같은 고층 아파트가 보이는 곳에서 햇빛을 받으며 먹는 맥주 한잔이 좋았던 키친보리에 핑거스앤쳇.

 

 

핑거스앤챗, Fingers and chat, fish and chips

더베이 1층 한 켠에 위치한 핑거스앤쳇. 주차장이 넓은편이긴 한데 사람이 몰릴 때는 그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지인들과 걸어와서(해변에서 산책삼아 웨스틴조선과 누리마루, 동백섬을 한바퀴 둘러 20여분) 딱 목을 축이고 싶은 마음이 들 때쯤 마주쳐 반가운 식당.

 

 

대구와 감자튀김 세트가 한 통에 22,000원. 햇볕을 피해 실내에서 먹는 사람도 많았고 바다 바람을 즐기며 밖에서 먹는 사람도 많았다.

 

 

해운대 더베이101 핑거스 앤 쳇

지인들과 가장 구석의 가장 큰테이블을 차지하고 해가 넘어가길 기다린다. 당장은 햇볕이 내리쬐는 자리라서 인기가 별로 없지만 아파트 너머로 해가 걸리는 풍경을 조금 즐기다보면 이내 시원해진다.

 

Fingers & chat

상호 그대로 손가락으로 대구튀김과 감자튀김을 집어먹으며 잡담을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공간이었다.

 

 

 

맛은 그럭저럭, 대구 살이 특별한 맛이 있는 게 아니고, 튀김양념에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호주에서 사먹던 그 맛 그대로. 소스도 다른곳에서 종종 맛보던 그런 소스. 밖에서 먹으면 한번씩 바닷바람이 몰아쳐 맥주컵이 쓰러지거나 날릴 수 있으니 신경을 좀 써야한다. 오후 5시쯤 들러 아파트 뒷편으로 해가 넘어가는 것을 즐겁게 감상했다. 석양이 지고 밤이 되면 조명이 더 멋질 것 같던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일어나야 하는 게 아쉬웠다.

 

해질녘에 들르는 것을 추천. 요트투어를 신청했다면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가 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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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보리에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우동 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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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앤쳇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101 1층 (우동 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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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앤쳇다이닝펍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동백로 52

★★★★☆ · 호프/생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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