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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자정까지 영업하던 무렵에 방문. 밤에 지인을 만나 바람쐴 겸 이야기도 나눌 겸 차 몰고 슬슬 이동.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은 술먹고 진 사람은 운전하기.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도 있고, 밥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도 있고. 북비산 재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보니 여기까지도 바람이 부는구나 싶다. 대구 전체를 다 부수고 지으려는 모양이다.
잔치국수 맛 그대로. 간장에 고춧가루 풀어서 대파,고추,썰어놓은 장이 아니라 국밥집에서 나온 다데기 같은 걸 준다. 장 없이 먹어도 간이 얼추 맞아서 그러려니 먹는다. 심야 국숫집이 있다는데 감사해야지.
칼국수 면은 쫄깃하고 적당히 굵어서 만족. 새송이버섯? 작은 버섯을 좀 올려서 나왔길래 건져내고 먹었다.
잔치국수와 들깨칼국수, 땡초부추고추전까지 해서 13,700원. 싸다 싸.
명국수, 밤 늦게까지 해서 고맙고 가격이 저렴해서 고맙고 밥 먹은 뒤에 슬슬 산책삼아 동네 한바퀴 돌 수 있어서 좋고 이래저래 매우만족이다. 얼른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풀리고 24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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