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구 상인동의 상원중학교 앞 삼거리, 월곡역사공원(우씨공원) 바로 옆. 포장해서 먹기 좋은 저렴한 치킨가게가 개점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동네 전체가 죽은듯이 조용한데 오늘따라 여기에 사람이 좀 붐빈다. 2주전에는 홀영업은 하지 않고 포장만 한다고 써놨던데 영업방침을 좀 바꿨나보다. 지나는 길에 전화로 미리 주문해놓고 들러서 받아간다.
한쪽 벽면에는 프로젝터로 뮤직비디오를 틀어놨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지인들과 매장 내에서 먹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포장주문으로는 받아갈 수 없는 건빵이 탐난다. 2인세트(현금가 17,300원)을 주문해서 받아간다. 현금가격으로 결제해도 현금영수증은 발급해준다.
감자튀김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닭 크기는 좀 작은 느낌이 있으나 먹다보니 양이 적지는 않았다. 떡볶이는 완전조리해서 주면 좋았으련만. 뜨거운 떡볶이를 담을 용기나 떡이 퍼지는 문제 때문에 반조리 상태로 주는 것 같았다. 국물떡볶이라는데 이왕 집에서 다시 데워야 되는데 집에 있는 재료를 좀 추가해서 요리하면 좋을 듯하다.
지난번에 사 먹은 1인닭. 2인세트는 2명이 한번만에 다 먹기에 양이 좀 많다. 1인닭은 혼자 맥주와 함께 먹기 괜찮았다.
상호: 빅대디치킨 상인점(네이버지도)
주소: 대구 달서구 상인로 112
반응형
'맛알못의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관역, 왜관시장에 들렀다면 진땡이국밥 (2) | 2021.03.30 |
---|---|
수성구의 짜글이 냄비국밥 6천원, 감자탕 8천원, 은정 감자탕&국밥 (4) | 2020.03.29 |
지극히 대구스러운 맛과 대구스러운 가격, 대한짬뽕 (4) | 2020.03.19 |
달서구 술집, 신월성 CGV 뒷골목 닭꼬치 집 (0) | 2020.03.14 |
대구 앞산 까페거리의 넘버 더 스타즈 (0)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