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의 음식점

수성구의 짜글이 냄비국밥 6천원, 감자탕 8천원, 은정 감자탕&국밥

Taeguaze 2020. 3. 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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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코로나가 대구를 덮치기 전, 지인을 만나러 범어동에 갔다가 한 잔 하자며 골목을 걷다가 만난 식당. 수성구민운동장역 뒷쪽 골목에 위치해있다. 날 밝을 때까지 영업할 것처럼 생겼는데 새벽 1~2시 사이에 마감하는 분위기라 딱 소주 반 병씩만 마시고 헤어졌다. 술맛도 좋고 국밥 맛도 괜찮아서 이 시국이 끝나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간판부터가 구수해보인다.
신발을 벗어도 되고 신어도 되고
밥포함 6천원짜리 김치돼지찌개, 부글부글.
건더기가 많다.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아보였다.
동인동 찜갈비스러운 짜글이 그릇에 나오는 8천원짜리 1인 감자탕
저 시커멓게 그을은 짜글이 그릇을 보라!
상차림은 무난한 국밥집 스타일

 

사진상 비주얼은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맛은 좋다.

 

 

가게 가운데 난로가 주는 정취도 좋다. 옆테이블에선 감자탕 큰 사이즈를 먹나보다.

 

메뉴가 다양한데 메뉴판쪽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 주력 메뉴가 1인 감자탕(8천), 돼지국밥(6천), 김치돼지찌개(6천)으로 보이고 강된장찌개, 수육, 소갈비찜 등등 메뉴가 다양했다. 낮에 몇 번 지나가면서 택시기사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 가성비가 괜찮은 맛집이라는 이야기. 배고픈 심야에 술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 같기도 하다. 범어천로 골목길 따라 줄지은 소박한 식당들이 마음에 들고, 특히 이 집의 분위기나 가격이 참 좋은데 옆에서 공사중인 범어에일린의뜰이 완공되면 동네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 크게 변하지 않길 바래본다.

 

 

 

 

 

상호: 은정감자탕&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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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감자탕수성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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