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guaze

문 손잡이가 고장났다. 이사 들어올 때부터 좀 헐겁고 불안하더니 바람 많이 불던 날 문이 닫히면서 충격에 한쪽 문 손잡이가 저절로 떨어져버렸다. 고급 손잡이는 필요없고 평범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네이버, 쿠팡, 지마켓, 문고리닷컴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검색어에 문고리, 문손잡이, 방문손잡이를 넣어봤더니 사이즈가 여러 종류가 있다. 백셋backset 사이즈(래치 사이즈)와 문 두께가 여러 가지 있던데,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문 제품은 가장 일반적인 제품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백셋 60mm, 두께 34~45mm으로 구매했다. 아래 제품이 로켓배송으로 7,060원이다. 평을 보니 도색이 다소 거칠다는 내용은 있으나 손잡이 길이가 적당하고, 가격이 싸고, 핀 잠금 방식이라 아이가 ..

청약기간이 2020년 7월 21~23일인 죽전역 태왕아너스, 8월10일~12일이 정당계약 기간이다. 단지명에는 죽전역이 붙어있지만 본리동 쪽으로 치우쳐있다. 죽전역동화아이위시, 감삼우방드림시티, 죽전역인터불고 주상복합, 인터불고 라비다, 죽전역 코오롱하늘채와 서로 가격 영향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이며 초등학교 배정은 라비다, 하늘채와 함께 덕인초등학교로 예상된다. 현장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1-4 모델하우스(견본주택)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119-8 분양가는 84형 기준으로 5억6천5백~5억9천9백만원. 확장비는 기본포함이며 마이너스 옵션으로 확장비를 돌려받을 수는 없다고 나와있다.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약 1600만원 정도. 그 중 빌트인 BIS가 58..

대구 1호선 월촌역-송현역-성당못역 라인을 따라 오피스텔스러운 나홀로 아파트가 몇 개 보인다. 지나갈 때마다 가격도 궁금했고 저런집도 단지형 아파트만큼 시세가 오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마침 드림팰리스라고 나홀로 아파트가 해동장모텔 옆에 하나 더 지어지면서 모델하우스를 열었다기에 다녀왔다. 아파트가 36세대, 오피스텔이 24세대로 총 60세대를 분양한다. 올해 10월부터 입주하는데 4월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모양이다. 건설현장 2층의 집 두 채(오피스텔과 아파트 각 1채)의 내장을 완성해두고 모델하우스로 오픈한 듯했다. 집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일반 아파트와 구조나 내장재는 거의 비슷했다. 복도나 놀이터 등 대지면적이 작기 때문에 분양가는 일반 아파트보다 싸다는 설명이었는데 33평 아파트가 3억6..

2월말 구미 송정힐스테이트와 문성레이크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얻어온 팜플렛 내용 중 일부. 모델하우스에서 들은 바로는 둘 다 할인분양은 없으며 완판에 가깝게 판매되었다고 한다. 특히, 자이는 마지막까지 물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도 할인분양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물량을 소화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구미 문성 레이크 자이는 동일면적이라도 분양가의 폭이 넓다. 84타입 중 가장 저렴한 1층(101동 5호, 102동1호와 2호)은 2억2천70만원부터, 가장 비싼 103동 2호, 104동 2호, 105동 2호의 고층(26층~29층)은 3억110만원까지 그 차이가 8천만원 가량 된다. 공급가격 자체에서 층별, 향별, 동별로 많이 세분화되어있다. 단지 통틀어서 3개 호실만 공급되는 펜트하우스는 7억1830만..

송현월성아파트 방문기에 이어서 상인센트럴자이로 다시 지어질 송현3주공아파트에서 보이는 뷰가 어떨까 방문해보았다. 송현3주공아파트 15층에서 찍은 사진과 주변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얻은 사진이 섞여 있다. 송현3주공은 현재 15층이지만 상인센트럴자이(상센자)로 다시 지어지면서 더 높아지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싶다. 특히 송현3주공은 지하철1호선이 지나가는 도로인 월배로보다는 더 지대가 높아서, 새로 아파트를 지으면서 평탄화작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월배, 송현, 본리동 방면과 앞산방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세대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먼저 아파트 주변에서 단지를 올려다보는 풍경이다. 월곡역사공원, 상인로(영남화성), 월배로(송현119, 기계공고), 송현로7길(화성파크) ..

1. LF쏘나타 리모컨 키 버튼 파손 LF쏘나타, 5년쯤 탔더니 리모컨 키가 찢어졌는지 덜렁거렸다. 고무로 된 4버튼 리모컨 키였는데 특히 자주쓰는 문열림, 문닫힘 버튼이 너덜거리더니 결국 버튼의 중심부가 떨어져 나갔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차키를 한참 헤집다가 손톱으로 버튼의 중심부를 찾아 꾹 누르거나, 따로 갖고 다니던 볼펜으로 쑤셔넣어야 하는 형편에 이르렀다. 2. 리모컨 키 고무 파트 주문 대충 알아보니 블루핸즈나 현대차 순정부품 인터넷 몰에서 키를 통째로 새로 사면 5만원, 그걸 또 대리점에 가서 등록하면 공임이 추가된다는데 그 보다 더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리가 없다. 이왕 사는 거 배송료가 아까워서 여러개 사서, 같은 차를 타는 지인에게 나눠줄 용도로 여러 개 샀다. 개당 1,50..

아직 코로나가 대구를 덮치기 전, 지인을 만나러 범어동에 갔다가 한 잔 하자며 골목을 걷다가 만난 식당. 수성구민운동장역 뒷쪽 골목에 위치해있다. 날 밝을 때까지 영업할 것처럼 생겼는데 새벽 1~2시 사이에 마감하는 분위기라 딱 소주 반 병씩만 마시고 헤어졌다. 술맛도 좋고 국밥 맛도 괜찮아서 이 시국이 끝나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메뉴가 다양한데 메뉴판쪽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 주력 메뉴가 1인 감자탕(8천), 돼지국밥(6천), 김치돼지찌개(6천)으로 보이고 강된장찌개, 수육, 소갈비찜 등등 메뉴가 다양했다. 낮에 몇 번 지나가면서 택시기사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 가성비가 괜찮은 맛집이라는 이야기. 배고픈 심야에 술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 같기도 하다. 범어천로 골목길 ..

코로나로 인해 근무형태가 좀 바뀌었다.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등 뭐라 이름붙여도 이 어색한 근무형태에 대한 적절한 단어가 아닐 것 같다. 집에서 일하라고는 하는데 집과 직장의 환경이 달라서 이런 날이 길어지니 '불편해도 좀 참으면서 집에서 해보자'던 마음도 '안되겠다 집에선 못하겠다'며 수시로 직장에 다녀와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 그 중 가장 큰 불편은 단연 프린터. 직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종이에 출력하여 모니터 내용과 대조하던 일이 모니터 절반을 잘라 왼쪽오른쪽 번갈아가며 눈이 빠지도록, 도트가 보이도록 쳐다보는 일로 바뀌니 이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아이도 마찬가지, 집에서 책 읽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매일 같은 일로 일상을 반복하는 것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한다. 아, 그런데 뭐? 개학이..

대구 상인동의 상원중학교 앞 삼거리, 월곡역사공원(우씨공원) 바로 옆. 포장해서 먹기 좋은 저렴한 치킨가게가 개점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동네 전체가 죽은듯이 조용한데 오늘따라 여기에 사람이 좀 붐빈다. 2주전에는 홀영업은 하지 않고 포장만 한다고 써놨던데 영업방침을 좀 바꿨나보다. 지나는 길에 전화로 미리 주문해놓고 들러서 받아간다. 한쪽 벽면에는 프로젝터로 뮤직비디오를 틀어놨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지인들과 매장 내에서 먹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포장주문으로는 받아갈 수 없는 건빵이 탐난다. 2인세트(현금가 17,300원)을 주문해서 받아간다. 현금가격으로 결제해도 현금영수증은 발급해준다. 감자튀김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닭 크기는 좀 작은 느낌이 있으나 먹다보니 양이 적지는 않았다. 떡볶이는 완전조리..

제7광구, 한일 마지막 승부 유튜브에 2020년 3월 21일 업로드 된 영상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KBS 시사기획 창. 제7광구, 한일 마지막 승부. 예전에 상영된 영화제목이기도 한 제7광구, 궁금하여 영상을 시청한 후의 내용을 정리하였다. 추가로 검색하여 붙인 정보도 있는데 실수나 오류로 인해 글 내용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1. 우리나라 대륙붕에도 유전油田이 있을 수 있다고 1968년, 국제자원탐사기구, UN아시아개발위원회에서 동중국해 대륙붕의 자원 탐사를 시작했고, 자원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박정희 대통령은 해당 대륙붕에 대한 영유권을 선포한다. 거리로 따지자면 일본과 훨씬 더 가까운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 국제법과 달리 당시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