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계명대에서 금호지구, 비산동이나 북부정류장 방면으로 가다가 방향을 조금만 틀면 만날 수 있는 보백관 감자탕. 예전에는 블루핸즈 다사점 옆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전에는 계명대 동문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괜찮은 맛과 가성비로 꾸준히 오래 찾아갔던 집. 내부는 넓은 편, 신발신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방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섞여 있다. 근처 서재세천에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기에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가 좀 있을 때도 있는데 이 날은 텅텅. 주차장은 바로 옆 공장과 공유하고 있어 많이 넓은 편. 수족관 위에 붙어있는 안내판은 다사에 있을 때부터 봤던 판인데, 이사하면서 그대로 붙였나보다. 10여년 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다. 그 때도 전복을 넣은 감자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