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어린이날 연휴, 용인쪽을 목적지로 잡고 1박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잠만 잘' 숙소가 필요했다. 집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용인 여기저기를 쏘다니다가 밤에 들어와서 취침, 아침 일찍 다시 나가려는 계획이라 숙소 컨디션 보다는 가격과 접근성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숙소를 잡았다. 처음에 예약잡은 곳은 용인 파인하우스 펜션. 야놀자 경유로 여행사이트에서 9만원짜리 방 예약을 잡았는데 2주가 지나서야 갑자기 연락이 왔다. '사실 주인이 가격을 잘못 올린거라서 취소해야 하는데 동의하시냐고' 묻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니까 그래도 취소된단다.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그새 가격을 15만원으로 올려놨다. 성수기(연휴)라서 가격을 올린건지, 가격인상을 하면서 야놀자측에 사전에 말하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