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숙소에서 나와 아침식사하기 좋은 집을 찾아봤다. 간밤에 지인들과 술을 좀 마셨다. 이왕이면 해장하기 좋은 집이면 더 좋겠다. 그래서 찾은 집, 속씨원한대구탕 해운대점.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300m, 토요코인 해운대2에서 400m이라 부근에서 숙박한다면 늦은 아침식사나 애매한 점심식사하기에 괜찮은 위치에 있다. 내부는 깔끔한 편. 손님이 제법 있었지만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가족 단위 손님들도 있고 아저씨들끼리 해장하러 온 팀들도 보이고,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본점은 미포에 있다는데 나름 맛집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인가보다. 대충 보면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처럼 보이지 않아서 쭈뼛거리면서 들어오게 되는 계단에는 유명인들의 사인도 제법 붙어있다. 이름 보면 대부분 티비에 자주 나오는, 알..